들어가기 전...
!!우선 이 글은 제로베이스 자체에 대한 광고가 아니다!!
진짜 순수히 나의 기록을 위해 쓰는 글이다. 이런 걸 들었었구나... 이런 내용이 있었구나를 기억하기 위한 ㅎ

처음 이 제로베이스 사이트 자체는 다양한 IT 직군 매거진을 올려둔 것을 찾아보다가 알게 됐다.
이렇게 브런치 등에서 다양한 매거진을 모아주는 건데, 보다보니까 요즘IT 사이트처럼 기능관련 이런저런 소식들이나 실무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구독해놓고 보게 된 사이트 중 하나이다.
(원래는 GNB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취업을 위한 학원같은 느낌)
그렇게 할 거 많을 때 가끔 도피성으로 왔다갔다하는 사이트가 되어, 여느 때와 다름 없게 작업하다가 지쳐서 아티클을 찾아보던 와중, 이렇게 우측 상단에 '오늘만 무료'라는 글씨의 버튼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UXUI 디자이너로서, 이렇게 자극적인(?) 간판의 버튼은 나를 참을 수 없게 했다... 사람이 공짜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심리인 법... ㅎ..ㅎ
들어가보니 무료로 이런저런걸 많이 해주더라.
보통 이런 사이트들은 무료인 척하면서 결국은 돈 내게 하는 그런 것들도 제법 있었는데, 여기는 꽤 정직했다.
뭔가 해커스, 시원스쿨 등 이미 너무 유명해진 학원기업들은 어떻게든 달콤한 말로 꼬셔서 (아이패드 0원 같은 거) 본인 서비스 팔이를 위해 돈을 뽑아내려고 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여기는 그래도 엑셀실무 강의를 무료로 올려준다거나, 이렇게 설명회를 열어준다던가... 약간 사람들을 위해 노력한다는 느낌이 약간 들었던 것 같다.
이런걸 보다보면 약간 기업들이 서비스 굴리는 형태를 배워가느 느낌이다. 아마 초창기에 본인들의 고객을 모으기 위함일까?
암튼 잡설은 치우고 그래서 대기업 취업 설명회가 있다길래 바로 등록 고고씽.
설명회 내용
줌으로 1시간 동안 진행, 근데 설명회 이야기 자체는 무료강의라 그런지 굉장히 빨리 끝났어서 거의 라이브Q&A가 35분 정도로 훨씬 많이 진행됐다.
제로베이스 측에서 디테일한 이야기는 유포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서 간결하게만 적자면,
내가 신청한 설명회에는 쿠팡에 재직하셨던 UXUI 디자이너분이 오셨었다.
그래서 대기업 프로세스 같은 것이나, 쿠팡에 진짜 합격하는 방법? 약간 이런 것들을 알려주시겠지라는 기대를 하고 들었었는데, 그냥 두루두루 대기업들의 면접 유형과 이를 대비하는 방법을 포괄적으로 알려주셨다.
책 홍보와 같이 진행되긴 했지만, 뭔가 책을 진짜 약간 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전혀 홍보당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갔었는데) 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과, 왜 면접관들이 그러한 질문을 하는지? 그런 의도들에 대해 꽤나 이해가 잘 가게 간결하게 이야기해주셨다.
또 온라인이라는 점이 나같이 진짜 학원이나 설명회 하나 다니기 빡센 지방러 사람들에게는 정말 감사한 강의였다. 심지어 무료라니!!
보통 포폴 이야기만 많이 하시지 면접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려주시지 않는데, 오히려 여기는 포폴 이야기 거의 안하시고 면접 이야기만 많이 하셨어서 뭔가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된 느낌이었다.

나중에 라이브Q&A 부분에서는 사람들이 물어보는 것에 따라서 내가 원했던 강사님 자체의 경험과 이야기들도 모두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강사님 자체가 되게 생각을 논리에 따라 잘 하시는 느낌이 들었어서 그런 부분도 알음알음 같이 배워갔다.
책 추천도 해주셨는데, 안그래도 내가 너무 필요한 부분이라
정말 기회는 찾는만큼 나오는가보다.
제로베이스한테 하여튼 무료로 이렇게 단비같은 기회 주셨음에 매우 감사하고...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밖엔...
서비스 자주 이용할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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